CNN과 BBC 등 해외 주요 외신들도 오늘 오전 10시 반,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체포됐다고 일제히 속보로 타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CNN은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재집행과 윤 대통령 체포까지 YTN 생중계 보도 화면을 실시간 보도하면서, 관저 앞 서울 특파원을 연결해 자세히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체포 직후 공수처로 이동했다며 불법 수사지만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출석한다는 미리 녹화된 윤 대통령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궁지에 몰린 윤 대통령이 경호팀에 둘러싸인 요새화된 관저에 숨어 몇 주째 체포를 피해 왔다"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BBC도 홈페이지 중앙에 '한국 대통령 체포'라는 제목의 라이브 창을 통해,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체포된 현직 대통령이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그동안 영장 집행이 어려웠던 이유에 대해 윤 대통령이 경호처에 충성파들을 배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AFP 등 외신들은 "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수사관들이 여당 의원 등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대치하면서 한때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NHK과 중국 신화통신 등도 새벽부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부터 체포까지 과정을 주요 뉴스로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가디언은 윤 대통령이 한국 역사상 최초로 체포된 현직 대통령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윤 대통령이 국회에 군인들을 동원해 짧은 비상 계엄을 시도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렸기 때문이라고 이번 체포 배경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'누가 한국 대통령을 수사하는가' 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한국 역사상 현직 대통령 기소는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라며, 한국의 복잡한 법 집행 구조를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윤 대통령을 수사하고 있는 여러 기관들이 협력할 방법을 찾지 못하면,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신화통신은 장기화 된 한국의 정치적 대치가 한국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며, 국내외 투자자 신뢰와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윤현숙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이선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151351171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